지난 3월 3일 개봉해 꾸준한 입소문으로 개봉 7일째 1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는 <트윈스터즈>가 영화 속 쌍둥이 자매의 비밀 신호 같은 언어인 ‘POP’을 배울 수 있는 ‘HOW TO POP’ 영상을 공개했다.

<트윈스터즈>를 본 관객이라면 누구나 따라 하게 되는 'POP'은 사만다와 아나이스가 서로 연락을 주고받을 때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의 메시지 도착 알림음에서 시작되었다. 25년 만에 SNS를 통해 만난 두 자매는 서로에 대한 그리움과 호기심으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메시지의 알림음이 울릴 때마다 ‘POP’과 유사한 알림음이 울리는 것을 사만다가 흉내 내면서 ‘POP’이 두 사람 사이에서 장난처럼 시작된 것. 처음에는 가벼운 놀이로 시작된 ‘POP’이 나중에는 ‘안녕’, ‘보고 싶어’, ‘사랑해’, ‘뭐해?’ 등 다양한 의미를 함축한 암호처럼 사용되며 영화 <트윈스터즈>에도 삽입, 언어나 문자를 대신하는 젊은 세대만의 통통 튀는 소통방식을 보여준다. 영화 속에서도 자주 등장했던 ‘POP’은 실제 사만다의 목소리를 녹음해 효과음으로 활용되었고 <트윈스터즈>하면 자연스레 'POP'이 떠오를 정도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유쾌 발랄한 쌍둥이 자매 덕분에 ‘POP’이 온라인상에서 신드롬처럼 번져나가기 시작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보답하고자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쌍둥이 자매 사만다와 아나이스가 직접 설명하는 ‘HOW TO POP' 영상을 공개했다. 사만다는 ‘POP’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팁으로 위아래 입술을 붙였다가 공기를 내뿜는 것이 방법이라고 설명하며 익살맞고 귀여운 모습으로 'POP'을 재연해 보였다.

쌍둥이 자매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고스란히 상기시켜주는 ‘POP 신드롬’은 한동안 SNS 타임라인을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트윈스터즈>를 관람한 관객들은 “으앙! <트윈스터즈> 진짜 넘나 사랑스러운 영화 POP!”(@YONEEWORL****, 트위터), “<트윈스터즈> 응원할게요! 그리고 내 인생도 POP!!!”(@anhyeky****, 트위터), “어느새 입가에 스미는 미소 한 가득. 귀여워서 POP 서로를 위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팡팡 느껴졌다.”(@ee_L****, 트위터), “<트윈스터즈> POP POP POP POP”(@Et****, 트위터) 등  말끝에 ‘POP’을 붙이며 저마다의 의미를 부여하는 등 트윈스터즈의 의미를 되새겼다.

‘POP’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3월 극장가에서 보는 내내 행복하고 사랑스러운 영화로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트윈스터즈>는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