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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談

자유롭게 피어나기...
  1. 꽃들이 피고지는이유...

    고교 동창모임이 있어서 호텔에 들렀다가 시골집에 들어왔다. 차에서 내리니 정원에 지천인 꽃망울들이 밤인데도 눈부시다. 정원계단을 오르며 밤빛에 물든 꽃들을보니 문득 내려오는 길에 라디오에서 들은 이야기가 떠오른다. "엄마! 꽃은 왜피는 걸까?" 어린...
    By김현청 Views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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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마중물

    내 고향을 생각하노라면 수십마리의 양이 단감나무 아래나 논두렁에서 풀을 뜯는 모습이 눈에 선하게 그려진다. 퇴비가 쌓인 마당을 지나 백일홍과 능수버들이 늘어진 길을 내려가다 보면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다는 옹달샘도 거기에 있었다. 그래서 시장에 내...
    By월간김현청 Views5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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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사랑은 "9시 입니다."

    늘 퇴근 시간은 늘 마음이 설래인다. 사랑하는 아들을 만난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아들의 귀여운 목소리, 장난기 어린 웃음, 사랑스런 행동 하나하나가 스치고 지나갈때마다 입가에는 미소가 번진다. 가끔 차에서 내리기가 무섭게 아들의 환영을 먼저 받기 위...
    By월간김현청 Views4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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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완물상지(玩物喪志)-낮은 울타리에 게재된 글

    완물상지(玩物喪志)라는 말이 있다. 뭔가를 갖게 되면 그것에 마음을 빼앗긴다는 뜻이다. 물건은 면적을 차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마음속에도 자리를 틀고 앉아 관심과 여유를 빼앗는다. 최근 나의 잦은 출장으로 이동이 번거로워진 아내를 위해 차를 하나 ...
    By월간김현청 Views4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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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氷炭相愛 빙탄상애

    얼음과 숯의 사랑을 일컫는 '氷炭相愛 빙탄상애' … 얼음과 숯의 본질이 서로 합할 수 없는 것처럼 세상에서는 그 예가 도저히 존재할 수 없음을 이르는 가슴 먹먹한 말이다. 설령 그런 것이 있다하여도 이루어져서도 안 되고 도저히 이루어 질 수도 없는 참으...
    By월간김현청 Views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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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흑인들은 빨리 걸으면 안 된다?

    미국에서 흑인들은 빨리 걸을 경우 도둑으로 오해받기 때문에 천천히 걷는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또 흑인이 고급차인 재규어를 몰면 교통경찰이 뒤쫓는다는 이야기도 있다. 미국이 얼마나 인종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심한 사회인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By월간김현청 Views3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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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빈속으로 빈상으로 이른 잠을 청합니다

    요즘... 날이밝아 잠 청하기를 하루가 멀다하고 걸핏하면 굶기를 밥먹듯이하고 오늘은... 일요일에도 철야하는 직원들과 함께 지난 밤을 꼬박 지새우고, 이 밤은... 이 맛도 저 맛도, 입맷거리도 당기지 않아 오늘은 마무리하리라 다짐한 원고는 잠시 잊기로...
    By월간김현청 Views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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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꿈 꾸지 않으면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한다

    [img1] 한 해가 지고 있다. 그리고 몇일 후면 새해가 시작된다. 매년 반복되는 생활 속에서 세월이 화살처럼 빠르다는 한탄과 함께 허송하는 사람도 있고 주어진 시간들을 알차고 의미 있는 일들로 채워가는 사람도 있다. 한 통계에 의하면 인생을 살면서 계...
    By월간김현청 Views3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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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일몰과 교회

    충남 보령의 천북중학교 교정에서 찍은 일몰 풍경, 석양을 배경으로한 교회의 종탑과 앙상한 겨울나무들이 잘 어우려졌다.
    By월간김현청 Views3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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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악플

    비밀글입니다.
    By월간김현청 Views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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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그것은 사랑 -Seasons of Love

    오십이만오천육백분의 귀한 시간들 우리들 눈 앞에 놓인 수많은 날 오십이만오천육백분의 귀한 시간들 어떻게 재요 일년의 시간 날짜로 계절로 매일밤 마신 커피로 만남과 이별의 시간들로 그 오십이만오천육백분분의 귀한 시간들 어떻게 말해요 산다는 것을 ...
    By월간김현청 Views3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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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리더십에 대한 희구(希求)

    ◆ 신뢰의 리더십 “모든 의원이 안된다고 하였습니다.”(대장금) “모든 의원이 내일 아니면 모레 혹은 십년후에 낫는 사람도 있다 하였다.”(한 상궁) “마마님이 이기셔야 합니다.”(대장금) “너 없이는 이길 수 없다.”(한 상궁) (중략) “저를 포기하십시오.”(대장...
    By월간김현청 Views3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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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구겨진 100달러

    명강사로 소문난 사람이 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모인 세미나에서 그 강사가 열변을 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그 강사는 갑자기 호주머니에서 100달러짜리 수표 한 장을 높이 쳐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이 돈을 갖고 싶지요? 어디 이 돈을 갖고 싶은 사...
    By김현청 Views3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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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버스안에서

    걸어서 채 5분도 안되는 거리도 무의식적으로 차를 몰고 나갈 정도로 자가용에 익숙한 생활을 해오다가 올해 초부터 아예 차를 사무실 주차장에 세워두고 노선버스를 이용해 출퇴근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불편한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바쁜 출근 시간 ...
    By월간김현청 Views3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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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기적... 그저 혼자 섦거나, 괴롭거나.

    창가에 누워 온몸 풀어헤치고 맞이하는 밤바람에 코가 시리도록 시원했다. 불현듯 쏟아지는 타닥거리는 열기에 가슴이 녹아내리더니 깊은 숨을 토해내고 토해내도, 하악하악 거칠게 헐떡거려도 마른 가래처럼 눌어붙은 한 숨은 떨어지지 않는다. 기적처럼 만났...
    By월간김현청 Views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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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소울친구(疏鬱親舊, soul mate)

    당신은 내게 설렘입니다. 당신을 만난 후로 심장의 숨가쁜 울림에 영혼의 기분좋은 끌림에 늘 내 가슴이 요동침니다. 그래서 나 여기에 이렇게 당신과의 만남에 설렘으로 서 있습니다. 당신은 내게 저밈입니다. 설레는 사랑에 익숙했던 내게 이토록 가슴 저미...
    By월간김현청 Views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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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조금만 기다려라 승전보가 전해지리라

    좋은일과 나쁜일, 희망과 절망, 가능성과 한계가 한번에 몰려와 있다. 많은 생각과 고민으로 1년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이젠 결단의 시간만이 남았다. 난 나를 믿는다. 그동안 나를 지탱하고 이끌어준 신념과 가족의 도움과 긍정적 시너지를 믿는다. ...
    By마중물 Views3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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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행동하는 사람들의 손과 발

    "발명할수 있는 것은 모두 발명되었다." -찰스 듀엘(charls H,duell),미국 특허청장,1899년. "인간은 달에 발을 들여놓을수없다,미래에 아무리 과학이 발전하더라도." -리 드 포레스트(lee de forest)박사, 라디오의 아버지, 1967년2월25일. "텔레비전은 처음 ...
    By김현청 Views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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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一切唯心造(일체유심조)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이 대한상의 초청 조찬간담회를 시작하며 참석자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 하겠다”며 말을 꺼냈다. 스크린에는 진 장관이 외국인에게 들었다는 ‘100점짜리 인생을 만드는 법’이라는 제목이 나타났다. 그는 일단 알파벳 순서대로 ...
    By월간김현청 Views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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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갈택이어(竭澤而魚)

    진나라 문공이 성복이라는 곳에서 초나라와 일대 접전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초나라 병사의 수가 아군보다 훨씬 많을뿐만 아니라 병력 또한 막강해 승리할 방법이 없었다. 승리를 위해 고민에 잠겨있던 문공은 호언에게 물었다. “초나라의 병력은 많고 ...
    By월간김현청 Views2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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