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벽증이 강한 식물이래요...
누군가.. 혹은 지나가는 생물체가 조금이라도 몸체를 건드리면..
그날로부터 시름 시름 앓아 결국엔 죽고 만다는 식물..
결벽증이 강해 누구의 접근도 원하지 않는것으로 알았던 식물
이 식물을 연구한 박사가 있었다는데...
이 식물에 대해 몇십년을 연구하고
또 그만큼 시들어 죽게 만들었대요..
결국 박사는... 이 식물이.. 어제 건드렸던 그 사람이
내일도 모레도 계속해서 건드려주면 죽지 않는 것을 알게 됐대요
한 없이 결백하다고 생각했던 이 식물은..
아마도... 너무나 고독한 식물인지도 ...
우츄프라 카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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