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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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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lume 07 | 오소록
- 오소록 비양도 제주 날씨가 오랜만에 화창했다. 제주 사람들에게 유독 많은 사랑을 받는다는 비양도에 가기로 한 날이었다. 한림항에서 비양도행 배에 몸을 실었고, 십오 분가량의 짧은 운항시간은 금방 지나갔다. ...
thebom | 2016-12-13 11:13 | 조회 수 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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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lume 05 | 김준수와 만든 제주의 푸른 밤, 벚꽃색깔 추억
- ─ 글로벌 팬미팅 'XIA와 봄, 그리고 향기' 현장 지난봄, 토스카나호텔에서는 김준수 씨가 팬들을 위해 직접 마련한 아주 특별한 시간이 연출됐습니다.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 동안 열린 글로벌 팬미팅 ‘XIA...
thebom | 2016-09-01 12:28 | 조회 수 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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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lume 05 | 유희가 있는 유채밭에서
- 계절도 어떤 면에선 소모품인 것이다. 엷고 고운 분홍이 가면 노랑이 오고 그다음으론 초록이 온다. 그리고 어김없이 붉은색이 주를 이루고 그 끝은 순백의 색으로 마무리되는 식이다. 하지만 계절의 변화가 단순한 ...
thebom | 2016-09-01 12:14 | 조회 수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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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lume 05 | 보편적 바다, 금능으뜸원해변
- 바다를 좋아하는 일은 토요일 오후를 좋아하는 것만큼이나 보편적인 일이다. 수영을 즐겨 하는 이들은 물론이요, 발을 담그는 것조차 무서워하는 이들 역시 바라보는 식으로 바다를 좋아한다. 그곳에 가면 어느 것에...
thebom | 2016-09-01 12:08 | 조회 수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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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lume 05 | 존재의 독창성 '모퉁이 옷장'
- 색(色)은 존재의 독창성을 표현하기에 가장 유능한 도구라 생각한다. 비단 사람의 일만은 아닐 것. 건물 외벽을 두른 쨍한 청록과 와인색이 무척 인상적이다. 그 모습이 꼭 사랑스러운 색감에 취하는 웨스 앤더슨의 ...
thebom | 2016-09-01 11:58 | 조회 수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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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lume 05 | 음악 감상실 '제주소년블루스'
- 아무리 척박하고 쫓기는 일상일지라도 열심히 사랑하는 일만큼은 까먹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 잊고 지내던 장소의 공기를 떠올리게 되는 것. 평범한 일상들이 가장 큰 형태의 행복에 비등이 견주어지는 것...
thebom | 2016-09-01 11:53 | 조회 수 1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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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lume 05 | 저는 ‘취미’를 기재하는 란엔 언제나 독서라고 적어 넣는 젊은이었어요
- 어떤 형태로 간직되었다가 나중에 재생 또는 재구성되어 나타나는 현상. 그것이 기억이다. 나는 종종 생각했다. 잊은 지도 모른 채 잊고 지내는 기억들이 얼마나 많을까. 그리고 그것은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에 대...
thebom | 2016-09-01 11:39 | 조회 수 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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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lume 05 | 선으로만 그린 그림
- 손으로든 몸으로든 무언가를 그린다는 건 가장 원초적인 행위 중 하나다. 문자가 있기 훨씬 전부터 인류는 그려왔다. 그것이 가능했던 건 부연 설명 없이도 감정의 공유가 가능했기 때문이 아닐까. 내가 느끼고 본 것...
thebom | 2016-09-01 11:24 | 조회 수 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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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lume 05 | 땅끝이야기5
- 파푸아의 원주민들은 전통을 부끄러워하고 불편해한다. 그들의 문화와 전통은 단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되고 있다. 그들은 관광객을 위해 전통의상을 입고 춤을 추며 과한 행동과 소리를 낸다. 생필품은 관광 상품...
thebom | 2016-09-01 11:06 | 조회 수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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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lume 05 | 취하리(里)의 잠 못 이루는 밤, 2016
- 개요 | 드라마, 휴먼, 판타지, 로맨스 출연 | 펍챠우(월정리), 윌라라(성산리) 등급 | 청소년 관람 불가 줄거리 | 맥주 몇 모금에 정신이 금세 아렴풋해졌다. 어느새 몸을 휘감은 알알한 취기가 유쾌하다. 조금만 마...
thebom | 2016-09-01 10:03 | 조회 수 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