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대추현미찰떡
희고 쫀득한 찰떡을 한 입
베어 무니 건강한 맛의 응축이다.
알알이 씹히는 식감엔 조화가 있다.
입안에 감도는 은은하고도
깊은 맛은 아마도 그로부터 올 것.
점잖은 손님에게 내어 드리고픈
다과상에 잘 어울린다.
달리 말하면 우아한 맛이다.
레시피 비건키친랩 사진 김성은
재료
현미 찹쌀가루 3컵, 대추 5개, 곶감 1개, 잣 1수저,
다진 아몬드 1수저, 계핏가루 1꼬집, 볶은 콩가루 1컵
첫 번째, 현미 찹쌀가루에 생수 3수저를 넣고 체에 내려 찜기에 고루 펴서 넣는다.
두 번째, 대추를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치고 건져낸다.
세 번째, 데친 대추를 돌려 깎아 채를 썰고, 곶감도 채를 썰어 준다.
네 번째, 대추와 곶감을 잣, 아몬드, 계핏가루와 함께 섞어 고명으로 준비한다.
다섯 번째, 찜솥에 물이 끓으면 떡가루를 넣은 찜기를 올려 15분 정도 찐다.
여섯 번째, 랩을 깔고 콩가루를 고루 펴놓은 도마 위에 쪄진 찰(쌀가루)떡을 옮겨
준비한 고명을 얹고 둥글게 말아 완성한다.
로즈메리감자구이
감자의 고소함과 잘 구워진 통마늘의
섞임에 어색함이 없다.
로즈메리 잎의 향긋함은 맛을 감싼다.
어디선가 맛보았을 익숙하고도
편안한 식감이라 더욱 좋다.
더없이 좋을 요깃거리다.
레시피 비건키친랩 사진 김성은
재료
감자 5개, 통마늘 10알, 소금, 후추 1트위스트, 압착 올리브유 1수저,
건 로즈메리1/2작은 수저 (생로즈메리는 1줄기)
첫 번째, 중간크기의 감자 5개를 깨끗이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두 번째, 감자를 볼에 넣고 통마늘, 소금, 후추,
세 번째, 로즈메리, 압착 올리브유와 함께 버무린다.
네 번째, 버무린 재료들을 오븐 팬에 옮겨 담아 섭씨 180도 오븐에 노릇해질 때까지 구워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