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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談

자유롭게 피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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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144)

  • Volume 06 | 우린 모두 처음 보는 사이였지만 '지미봉'
    실은 밭담이 보고 싶어서였다. 둥글고 높직하게 생긴 지미봉에 오르게 된 건 그런 연유에서였다. 작게 난 오솔길을 따라 찬찬히 올랐고, 잊을만하면 뒤를 돌아 시야에 들어오는 밭담을 보았다. 오를수록 그 모습은 ...
    thebom | 2016-12-16 09:48 | 조회 수 300
  • Volume 06 | 여름방학 탐구생활 '함덕서우봉해변'
    아주 오랜 시간 바다가 얕아지며 형성된 하얀 패사층은 조그만 섬을 만들었다. 한참을 걸어 들어가도 허리까지밖에 차오르지 않을 만큼 수심이 얕아 가족 단위의 피서객에겐 더할 나위 없는 피서지다. 구름다리 위에...
    thebom | 2016-12-16 09:44 | 조회 수 446
  • Volume 06 | 어느 날 마을에 갤러리가 하나가 생겼다 '소규모 다목적 공간, 소다공'
    가진 재주 하나로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은 언제부턴가 무척 이상적이게 들린다.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하는 일 사이에서 누구든 고민하지만, 우리 대부분은 하고 싶은 일을 이따금 생각하며 해야 하는 일을 하며 살아간...
    thebom | 2016-12-15 18:10 | 조회 수 443
  • Volume 06 | 세상과 타협하는 옷 '아마도 우리 옷'
    아름다움의 기준은 언제나 달라져 왔다. 옷도 그렇다. 시대에 맞게 변하기를 반복한다. 그리고 언제나 예외 없이 그만의 문화를 낳는 것이다. 이것은 정체되어 있지 않은 아름다움에 관한 이야기다. interviewee '...
    thebom | 2016-12-15 17:58 | 조회 수 374
  • Volume 06 | 다음을 생각하는 마음 'GREEN BLISS'
    다음을 생각해주는 마음은 대단히 다정한 마음이라 생각한다. 농약과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오가닉 코튼을 만들고 친환경 인쇄 포장과 수익 일부의 기부까지. 이것은 순환의 가치를 생각하는 다정한 마음에 관한...
    thebom | 2016-12-15 17:46 | 조회 수 386
  • Volume 06 | 꽃과 잎을 눌러 말리는 일 '제주, 있는 여자'
    언젠가 책에서 그런 내용을 본 적이 있다. 사실 꽃은 자기의 가치를 알아봐 주는 누군가에게 꺾여 사랑받길 바라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거다. interviewee 제주, 있는여자 '박인영, 노혜민' ─ 제주에 사는 재...
    thebom | 2016-12-15 17:32 | 조회 수 427
  • Volume 06 | 지구를 위한 두 번째 선택 'RE:'
    오래전 누군가에 의해 그려진 낙서라던가 지금은 어엿한 어른이 되었을 아이가 해마다 키를 재 온 흔적이라던가. 마치 그런 것들을 발견하게 되는 건 사물에 애정을 가질 충분한 이유가 된다. interviewee 'RE:&...
    thebom | 2016-12-15 17:06 | 조회 수 377
  • Volume 07 | 그 난해하고도 심미적인, 인간의 어긋난 욕망을 그리다
    그 난해하고도 심미적인, 인간의 어긋난 욕망을 그리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지난 11월 7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현장에 갑자기 커다란 환호와 카메라 플래시 세례가 쏟아졌다. 레...
    thebom | 2016-12-13 11:37 | 조회 수 377
  • Volume 07 | 필모그래피
    필모그래피 고레에다 히로카즈 (これえだひろかず) 사실 보이는 것만큼 아름답진 않을지도 모른다. 그의 영화만큼 감정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는 영화도 없단 생각이다. 어두운 독방에도 예외 없이 햇볕이 드는 시간...
    thebom | 2016-12-13 11:33 | 조회 수 272
  • Volume 07 | 우유의 맛
    우유의 맛 “우유는 순수함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인 것 같단 생각이야.” “어째서?” “글쎄, 하지만 왠지 그래.” “음, 그건 우리가 태어나 가장 처음 맛본 세상의 음식이...
    thebom | 2016-12-13 11:28 | 조회 수 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