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이네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주말은 워낙 빨리 지나가다 보니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직장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곳이라면 주말이 지나도 엄청 아쉽진 않을 거에요!(아, 아마도?)
일상이란 게, 매번 있었던 일을 말하는 거니
매주 한 개씩 일상글을 올리는 건 사실 굉장히 어렵지만!
그래도 써 보겠습니다. 아 갑자기 집이 그리워지고 있어요!
여하튼 시작합니다!
우리 회사는 서로의 전문영역을 굉장히 존중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회장님께서 직접 일반 직원들의 사무실에 오셔서 업무 보고를 받는 일이 많습니다.
디자이너님은 신나서 팔을 붕붕!
팀원 전원이 요가매트를 깔고 스트레칭, 런지, 플랭크같이 가벼운 운동에서부터
팔굽혀펴기, 케틀벨 운동같은 빡신(!) 운동도 하지요.
스튜디오에 촬영 일정이 안 잡혀있으면 운동을 한다고 이전 포스트에도 말씀드렸던 것 같은데,
역시 오늘도 덜 치운 촬영 장비가 눈에 띕니다.
생일 포스팅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지난주에도 한 명이 생일이었습니다.
생일날에는 케잌을 사 오고, 각종 선물을 제공하는데요.
저희 팀에서 제일 오래 근속하신 분이라 회장님께서 샴페인(무알콜)을 사 오라고 하셨네요.
으리으리한 잔은 아니지만, 충분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여자친구를 만나러 가신다는 디렉터님의 말에 온 팀이 나서서 돕습니다.
저는 워낙 패션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라 열심히 사진찍고 옆에서 응원만 했지요 ㅋㅋㅋㅋㅋㅋ
옷 매무새도 고치고,
뭔가 머리 모양도 마음에 안 들어!
"머리 좀 이케이케 넘겨봐요!"
"이것도 마음에 드는데요?"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모두의 놀-일터라는 슬로건을 달았으니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놀아야겠죠?
가족같은 분위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함께 놀고 함께 일하는 사람을 아껴주는 분위기지요.
오늘은 이걸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이번 주 독서 리뷰로 다시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