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 KOREA '백엔의 사랑' 다케 마사하루 감독,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 화제!!

by burning posted May 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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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도, 직업도, 돈도 없는 인생 노답녀의 개과천선 프로젝트

<백엔의 사랑>

다케 마사하루 감독, 한국과 특별한 인연있다?

한국을 소재로 한 전작 영화 2편에 시선집중

영화 <백엔의 사랑> (감독ㅣ다케 마사하루, 출연ㅣ안도 사쿠라, 아라이 히로후미, 이나가와 미요코, 고이데 사오리, 수입ㅣ(주)미디어캐슬, 배급ㅣ㈜씨네룩스, 개봉ㅣ2016년 6월 16일)의 연출을 맡은 다케 마사하루 감독이 한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남다른 사연을 공개했다.

한국의 멋과 매력을 스크린에 담아내다!!

부산에서 만난 남녀의 로맨스를 그린 <소년 부산을 만나다>

한국 전통 떡을 소재로 한 <카페 서울>

<백엔의 사랑>이 각종 국내외 영화제 수상을 통해 검증된 웰메이드 영화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연출을 맡은 다케 마사하루 감독의 장편 데뷔작 <소년 부산을 만나다>가 한국을 소재로한 영화임이 밝혀지며 또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년 부산을 만나다>(2007)는 홍보영상 촬영을 위해 부산에 오게된 주인공이 이곳에서 우연히 만난 일본여성과 3일간의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마사하루 감독은 이 작품에서 이제는 세계적인 영화제로 자리매김한 부산영화제, 해운대, 남포동 등 부산지역 특유의 모습을 역동적이고 신비하게 그려냈다. 이후 줄곧 한국에 대한 관심과 교감을 이어오던 감독은 2년뒤에는 한국을 소재로 또 한편의 영화를 만들게 된다. 바로 <카페 서울>(2009)이 그것이다. <카페 서울>은 한국음식 취재를 위해 서울에 온 프리랜서 르포작가 ‘준’(사이토 타쿠미 분)이 한국의 전통 떡에 매료되고, 철거위기에 놓인 [모란당]을 지키기 위해 [모란당]의 둘째아들 ‘상훈’(김정훈 분)과 함께 재개발업자들과 싸운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감독은 이 작품에서는 한국을 배경으로 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통을 이으려는 노력과 가족애라는 주제를 통해 양국간의 공통된 정서와 닮은점을 표현하면서 김정훈, 김동욱을 비롯한 한국배우들과의 작업으로 한일 문화교류를

시도했다. 그리고 영화가 국내개봉된 후에 ‘한국 전통음식과 일본의 익숙한 요리영화의 만남’(tear****), ‘좋은 내용을 잔잔하게 따뜻하게 잘 그려냈네요’(love****), ‘떡...촌스럽다고만 생각했는데 따뜻한거란걸 깨달은…’(happ****), ‘정말 따뜻하고 감동적인 영화’(odjs****) 등의 평을 받으며 한국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새영화로 한국관객을 다시 찾아오는 다케 마사하루 감독

시나리오 집필기간 무려 4년, 촬영기간은 단 2주

“무언가를 위해 진심을 다해 임하는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

그런 그가 이번엔 현실의 무게에 지친 사람들에게 보내는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영화 <백엔의 사랑>으로 한국관객들을 찾아온다. <백엔의 사랑>은 제1회 마쓰다 유사쿠 賞 그랑프리를 수상한 작품으로 꿈도, 직업도, 돈도 없는 32세 ‘이치코’(안도 사쿠라 분)가 모든 것이 꼬여버린 인생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단 한번의 복싱시합을 준비하는 모습을 사실감있게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이 작품을 연출하게 된 계기에 대해 “처음에는 여자가 치열하게 싸우는 영화를 만들자는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무언가를 위해 진심을 다해 임하는 모습은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힌 마사하루 감독은 시나리오 집필기간은 4년이 걸렸지만 촬영은 단 2주만에 끝냈다. 촬영 전, 감독이 노트에 “사람 누구에게나 무대에 설 권리가 있다. 그걸 막을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라고 썼다. 이는 스스로를 향한 말이었다. 이처럼 오랜시간에 걸쳐 철저히 사전준비를 하고 짧은시간 동안 배우, 스텝들과 한마음이 되어 치열하게 만들어 냈기에 완성이 가능했다. 그 결과 지난 2월에 개최된 제16회 일본 아카데미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과 각본상을 비롯, 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 등 5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또한 제88회 키네마준보 여우주연상, 제37회 요코하마영화제 각본상, 제19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최우수아시아영화상 등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높이 인정받았다.

이렇듯 남다른 한국사랑을 보여줬던 다케 마사하루 감독의 차기작이 이번엔 한국관객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검증된 스토리와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호연까지 3박자를 두루 갖춘 2015년 일본 최고의 웰메이드 영화 <백엔의 사랑>은 오는 6월 16일, 한국 관객을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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