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 개봉! 힙합의 모든 것을 알려주마!

버벌진트&김봉현 평론가 시네마톡 성황리 개최!!

개봉과 동시에 전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언론과 힙합 뮤지션 그리고 관객의 폭풍 찬사 속에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감독: F. 게리 그레이 | 출연: 오셔 잭슨 주니어, 코리 호킨스, 제이슨 미첼 | 수입/배급: UPI 코리아)이 바로 오늘 개봉을 기념해 지난 8일 CGV 신촌아트레온에서 버벌진트와 김봉현 음악평론가의 시네마톡을 성황리 개최했다.

“흥미롭고 재미있어 몰입해 보았다”

“화려함 뒤에 어두운 감정까지 잘 담아낸 영화”

갱스터 랩의 선구자이자 힙합 뮤지션들이 가장 존경하는 전설적인 힙합 그룹 ‘N.W.A’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이 9월 10일, 드디어 오늘 개봉한다. 전 세계 평단의 찬사와 함께 국내 최정상 힙합 뮤지션과 영화 평론가들에게도 끊임없는 극찬 릴레이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이 개봉을 기념 CGV 신촌아트레온에서 뮤지션 버벌진트와 힙합 전문 김봉현 음악평론가가 함께 하는 시네마톡을 개최했다. 행사 오픈 당시 조기 매진으로 영화와 시네마톡을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우선 이들은 15년 전 나우누리 PC 통신 시절 흑인음악 창작 동호회에서 처음 만난 깊은 인연을 밝히며 시네마톡의 분위기를 이끌어 나갔다. 영화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을 보고 난 소감에 대해 버벌진트는 “래퍼들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룬 영화들 중에 가장 흥미롭게 봤다”며 특히 영화에서 다룬 N.W.A의 멤버 이지-이에 대해 “화려함 뒤에 어두운 감정을 같이 담으려고 했던 것 같은데 이지-이의 짧았던 삶과 캐릭터 자체가 극적으로 담겨 있었다”라고 언급해 영화가 선사하는 강렬한 비트와 리듬뿐 아니라 마치 영화와도 같았던 실제 N.W.A의 스토리를 인상 깊은 부분으로 꼽았다. 이후 N.W.A라는 그룹에 대해 버벌진트는 “닥터 드레뿐 아니라 엄청난 인물들을 태동시켰던 그룹이 N.W.A라고 알고 있다. 당시 흑인 도시 속에 살고 있는 갱스터랩에 담겨 있는 메시지의 강도를 한 단계 끌어올려 흑인 청중뿐 아니라 백인 청중들에게도 갱스터 랩을 알려 큰 충격을 주었다”라고 밝혔고, 김봉현 음악평론가는 “갱스터 랩이라는 명칭을 만들고 카테고리를 힙합에 안착시킨 것은 N.W.A이다. 이들의 노래에서 갱스터 랩이 만들어졌다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로 갱스터 랩에 있어서 굉장한 존재”라는 설명을 덧붙여 힙합 전문가 다운 면모를 선보이며 영화와 N.W.A에 관해 관객들이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많은 관객들의 영화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과 한국 힙합씬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들이 오갔고, 시네마톡이 끝난 후 버벌진트는 직접 사인한 선물들을 전달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보답했다.

도끼, 에픽하이, 다이나믹 듀오, 더 콰이엇 등 국내 최정상 힙합 뮤지션들의 끊이지 않는 강력 추천 릴레이를 받고 있으며 버벌진트와 김봉현 음악평론가의 시네마톡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은 바로 오늘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