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희막이>전 세대 관객을 뭉클하게 만든 명장면&명대사 BEST 3 공개!

by burning posted Oct 0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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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전 세대 전국민 공감영화

<춘희막이>

전 세대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

명장면&명대사 BEST 3 공개!

언론, 평단은 물론 관객들까지 만장일치 극찬을 받고 있는 <춘희막이>가 개봉 1일만에 1만 관객을 돌파해 입소문 열풍의 시작을 알린 가운데, 관객들에게 무공해 웃음과 묵직한 감동을 전한 명장면, 명대사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1. “우리 영감 세컨부입니더”

본처와 후처라는 결코 가까워질 수 없는 애매한 관계를 맺고 46년을 함께 지낸 시크한 여장부 큰댁 막이 할머니와 순수 귀요미 작은댁 춘희 할머니. 어느 날, 춘희 할머니의 건강이 염려된 막이 할머니는 그녀와 함께 병원으로 찾아간다. 두 할머니를 유심히 살펴본 의사는 “춘희 할머니의 어머니 되십니까?”라고 막이 할머니에게 묻자 “우리 영감 세컨부입니더”라며 의사를 당황하게 만든다. 영화 속 의외의 웃음 포인트를 선사한 이 장면에 대해 관객들은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며 극찬했다.

#2. “아들만 낳으면 보내버리려고 했지, 그럴 수가 없더라, 그럴 수가 없어, 내 양심에”

1950년대 한반도를 강타한 사라호 태풍으로 막이 할머니는 첫째 아들을 잃게 된다. 얼마 지나지 않아 홍역으로 둘째 아들까지 가슴에 묻은 막이 할머니는 집안의 대를 잇기 위해 스스로 남편의 후처를 물색하게 되고 결국 춘희 할머니를 만난다. 처음엔 아들만 낳아주면 다시 본가로 내쫓으려 했던 막이 할머니는 정신적 장애가 있는 춘희 할머니 모습에 돌려보내지 않고 자신의 곁에 두어 보살피기로 결심한다. 막이 할머니의 진솔한 속마음을 확인할 수 있던 이 장면은 관객들에게 큰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3. “아이고, 보고 싶고… 할매, 보고 싶고”

항상 막이 할머니 곁을 맴도는 춘희 할머니는 한시라도 그녀와 떨어져 있기를 거부한다. 하루는 먼 친척집의 농사일을 도우러 외출을 하게 된 막이 할머니가 밤 늦도록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춘희 할머니는 하염없이 막이 할머니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 “아이고, 보고 싶고, 할매, 보고 싶고”라며 울먹이는 춘희 할머니는 뜬 눈으로 밤을 세운다. 막이 할머니에 대한 춘희 할머니의 애정이 드러난 이 장면은 비록 본처와 후처 관계이지만 인생의 동반자이자 곁에 남은 유일한 사람이 된 서로의 모습에 긴 여운과 현재 자신의 곁에 남은 사람들을 떠올리게 한다.

<춘희막이>는 본처와 후처라는 결코 가까워질 수 없는 사이이지만 46년을 함께 살았고 이제는 인생의 마지막, 곁에 남은 유일한 사람이 된 큰댁 막이 할매와 작은댁 춘희 할매의 실제 이야기를 담았다. 세월만큼 깊어진 특별한 인연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행을 그린다. 그 어떤 영화보다도 드라마틱하고 진실된, 삶의 절절함이 담긴 진한 감동을 전한다.

박혁지 감독은 2년간의 촬영을 통해 두 할머니들의 일상과 풍경, 서로에 대한 애증과 먹먹함, 둘만이 공유할 수 있는 감정의 울림을 담아냈다. 여기에 한국의 대표적인 피아니스트 김광민이 음악감독을 맡아 특유의 섬세한 선율로 이루어진 서정적인 감성을 더했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경쟁 부문에 오른 10편의 작품 중 유일한 다큐멘터리 영화로 초청되어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을 수상하고,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JIPP다큐멘터리 피칭 최우수상, 인천다큐멘터리 피칭포럼 2013 KCA 베스트 피칭상을 수상했다. 박혁지 감독은 다수의 TV 다큐멘터리를 제작했고, KIPA 우수작품상, 제3회 독립PD 다큐부문 최우수상,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 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받았다. <춘희막이>는 박혁지 감독의 첫 번째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제12회 EBS 국제다큐영화제 한국 다큐멘터리 파노라마 부문에도 초청됐다. 공개되는 소식마다 뜨거운 반응을 이끄는 <춘희막이>는 언론과 관객의 호평 속에 입소문의 기적을 일으킬 또 한 편의 슬리퍼 히트작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올 가을, 진한 감동을 전할 영화 <춘희막이>는 절찬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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