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의 음악앨범' 알베르토, 유럽에 부는 털유행? "인기 연예인 따라가"

by burning posted Apr 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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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의 음악앨범' 알베르토, "단추 세 개까지 푸는 것, 그건 허세"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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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가 '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KBS 쿨FM 라디오 '이현우의 음악앨범 (연출 최승화)'에 고정출연 중인 알베르토가 유럽에만 있는 '털 유행'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알베르토는 이날 청취자의 사소한 고민 사연을 받아서 해결하는 '아벨라' 코너에서 한 청취자가 보낸 "가슴에 털이 많아서 단추를 열수가 없다. 이태리에서는 가슴털이 섹시한 거 아닌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대부분 유럽남자들은 가슴털이 다 있어서 보여도 상관없다. 하지만 털도 유행이 있다"라며 "한창 인기 있는 연예인이 털이 많으면 갑자기 털 많은 사람들이 대세가 되고, 인기 있는 연예인이 털이 없으면 또 털이 없는 게 유행이 되기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럼 셔츠 단추는 몇 개나 풀어야 할까요?"라는 질문에는 "겨울에는 하나, 봄 여름에는 두 개, 그리고 세 개는 허세다"라고 시원시원한 대답을 했고, DJ 이현우는 "맞는 말이다. 봄바람 느끼려면 두 개 정도, 세 개는 주위분이 불편하다"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에 관한 재밌는 뒷이야기와 한국에서 살아가는 알베르토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을수 있는 '아벨라'는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KBS 쿨FM '이현우의 음악앨범 (89.1Mhz)'을 통해 들을 수 있다.

 

[사진 = KBS 쿨FM '이현우의 음악앨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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