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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자유롭게 피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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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160)

  • Volume 03 | 천샤의 미소
    말라 버린 심장을 적시는 ‘꽃’의 의미 지난 4월, 김준수가 EBS <스페이스 공감>을 통해 6년 만에 지상파 음악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하자 그를 아끼고 사랑하는 팬은 물론, 일반 대중도 큰 관심을 보였다....
    thebom | 2016-03-02 18:25 | 조회 수 695
  • Volume 03 | 흩어진 기억의 파편들, 제주의 시장
    어릴 적엔 해가 쨍한 토요일 오후면 늘 엄마를 따라 시장엘 따라나서곤 했다. 꽃내음 밴 시장입구를 지나 아홉 걸음쯤 크게 걸으면 나오는 익숙한 가게가 있었다. 주인아주머니는 언제나 뒤늦은 점심밥을 모락모락 짓...
    thebom | 2016-03-02 18:15 | 조회 수 834
  • Volume 03 | 층층이 쌓인 시간의 보고서, 용머리해안
    해안가서 셔터를 누르고 있는데 어르신이 말을 건네신다. “여기 자주 와요? 저기 돌고래도 찍어가요. 쟤네가 날씨가 변하려고 하면 어떻게 알고 나타나는데, 많이 들어올 땐 스무 마리도 넘게 들어오더라고.&r...
    thebom | 2016-03-02 17:55 | 조회 수 560
  • Volume 03 | 태양이 잠든 곳, 이호테우해변의 일몰
    태양이 잠들기 위해 찾는 곳. 땅거미가 질 무렵이면 밤은 시나브로 이호테우해변에 잦아든다. 종일토록 세상을 밝히느라 피곤했던 태양은 이내 깊은 잠에 빠져든다. 그런 태양의 단잠을 방해할 마음이 추어도 없는 ...
    thebom | 2016-03-02 17:46 | 조회 수 732
  • Volume 03 | 대낮에 꾸는 꿈, 산굼부리
    대낮에 꾸는 꿈 산굼부리 백일몽(白日夢). 사전은 이렇게 설명한다. ‘충족되지 못한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비현실적인 세계를 상상하는 것.’ 해가 유독 쨍하던 날, 산굼부리를 천천히 거닐었다. 마...
    thebom | 2016-03-02 17:39 | 조회 수 511
  • Volume 03 | 몽환의 숲, 비자림
    화양연화(花樣年華)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일컫는 말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내내 푸릇한 비자림은 우리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때와 많이 닮아있다. 우리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이야기를 나누...
    thebom | 2016-03-02 17:37 | 조회 수 566
  • Volume 04 | 밝고 예쁜 이야기만 하자는 게 아니에요
    이리저리 금이 간 유리 맥주 컵에 뜨거운 커피를 담아 내미는 모습에서 투박함이 묻어났다. 뜨거운 물을 유리잔에 넣으면 깨지는 게 아니냐 했더니, 깨지면 버리면 된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interviewee '큐팩토...
    thebom | 2016-02-29 19:00 | 조회 수 1352
  • Volume 04 | 제주에 살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다면
    누군가의 짝이 된다는 건 역시 그런 것일까. 서로를 참 많이 닮은 부부였다. 외모뿐 아니라 특유의 수더분한 분위기, 자주 쓰는 단어 그리고 뜸 들일 때의 표정마저. 유독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시작된 인터뷰...
    thebom | 2016-02-29 18:59 | 조회 수 1604
  • Volume 04 | 싱거운 일상을 담백한 일상이라 부르는 곳에서
    “처음 제주에 내려왔을 땐 시간의 흐름이 조금 이상했어요. 저녁 8시만 되면 졸리고 자연스럽게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하게 되더군요. 별로 한 것도 없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그게 너무너무 신기했는데, 나중에 ...
    thebom | 2016-02-29 18:57 | 조회 수 1295
  • Volume 04 | 그 어떤 치즈도 아닌 제주 치즈
    ─ 제주치즈체험하우스 제주치즈체험하우스의 표제를 정하는 데 유독 긴 고민을 했다. 취재 당일 많은 것을 보았고 맛보았으며, 그 맛 또한 썩 훌륭했다. 그런데 어째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가 생각해보니 부부의 말...
    thebom | 2016-02-29 18:54 | 조회 수 1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