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age News
문서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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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lume 01 | 어떤 날, 제주 카페에서 즐기는 디저트와 여유
- 느림의 미학 살롱드라방 살롱드라방의 시간은 느리다. 널찍하게 떨어진 테이블과 곳곳에 마련된 인테리어 소품들 사이로 한적함이 흐른다. 이곳의 여유로움에는 꾸미지 않은 고유한 매력이 살아 숨 쉰다. 킨포크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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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lume 01 | 비건푸드, 따뜻한 메밀국수 & 치아퀴노아살사
- 따뜻한 메밀국수 쌉쌀한 면발과 채소로 우려낸 국물의 조화는 항상 입맛을 자극한다. 간단한 조리법으로 천연 감칠맛을 낸 정직한 차림은 소박하지만 따뜻한 맛을 낸다. 치아 퀴노아 살사 침샘을 자극하는 레몬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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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lume 03 | 가로선과 세로선의 다채로운 교차, CHECK
- CHECK 가로선과 세로선의 다채로운 교차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체크 아이템. 격자무늬라고도 불리는 체크는, 옛날부터 건축물 장식이나 돌방석의 무늬에 사용되었고 민족의 전해져 내려오는 모티프나 무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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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lume 03 | MUSIC, 재주소년 귤
- 말을 하지 않아도 편한 친구가 있다. 우린 늦은 오후에 만나 차분한 빛이 예쁘게 드는 커피숍 창가에 자리를 잡았다. 나는 책을 읽고 그 친구는 음악을 들었다. 어쩌다 친구가 내게 말을 건네었다. “넌 평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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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lume 03 | 비건푸드, 퀴노아포리지 & 치아씨드강정
- 퀴노아포리지 퀴노아와 두유가 만나 부담 없고 든든한 한 끼를 선사한다. 혀끝에 잔여 하는 여리고도 담백한 맛이 인상적이다. 나미막이 얹어진 블루베리는 그 맛을 더한다. 치아씨드강정 그 모습이 참 정갈하다.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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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lume 03 | 땅끝이야기
- 땅끝이야기 3 이리안자야 5000km, 열대우림의 산과 강이 만든 타임 슬립 인류의 마지막 남은 미개척지 이리안자야(Irian Jaya). 40만 평방킬로미터에 이르는 정글, 해발 5,000미터를 넘나드는 산봉우리들이 좌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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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lume 03 | 천샤의 미소
- 말라 버린 심장을 적시는 ‘꽃’의 의미 지난 4월, 김준수가 EBS <스페이스 공감>을 통해 6년 만에 지상파 음악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하자 그를 아끼고 사랑하는 팬은 물론, 일반 대중도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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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lume 03 | 흩어진 기억의 파편들, 제주의 시장
- 어릴 적엔 해가 쨍한 토요일 오후면 늘 엄마를 따라 시장엘 따라나서곤 했다. 꽃내음 밴 시장입구를 지나 아홉 걸음쯤 크게 걸으면 나오는 익숙한 가게가 있었다. 주인아주머니는 언제나 뒤늦은 점심밥을 모락모락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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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lume 03 | 층층이 쌓인 시간의 보고서, 용머리해안
- 해안가서 셔터를 누르고 있는데 어르신이 말을 건네신다. “여기 자주 와요? 저기 돌고래도 찍어가요. 쟤네가 날씨가 변하려고 하면 어떻게 알고 나타나는데, 많이 들어올 땐 스무 마리도 넘게 들어오더라고.&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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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lume 03 | 태양이 잠든 곳, 이호테우해변의 일몰
- 태양이 잠들기 위해 찾는 곳. 땅거미가 질 무렵이면 밤은 시나브로 이호테우해변에 잦아든다. 종일토록 세상을 밝히느라 피곤했던 태양은 이내 깊은 잠에 빠져든다. 그런 태양의 단잠을 방해할 마음이 추어도 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