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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네 집, 윤미 태어나서 시집가던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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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윤미네 집』 소개

“왜 장가 못 가느냐고 주변에서 핀잔 받던 내가 어느 사이엔가 1녀 2남의 어엿한 가장이 된 것이다. 아이들을 낳은 후로는 안고 업고 뒹굴고 비비대고 그것도 부족하면 간질이고 꼬집고 깨물어가며 그야말로 인간 본래의 감성대로 키웠다. 공부방에 있다 보면 아이들의 깔깔대는 웃소리가 온 집안 가득했다. 그 소리에 이끌려 나도 몰래 아이들에게 달려가 함께 뒹굴기도 일쑤였다. 그야말로 사람 사는 집 같았다. 나는 이런 사람 사는 분위기를 먼 훗날 우리의 작은 전기傳記로라도 남겨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집에만 돌아오면 카메라는 언제나 내 곁에 있었다.” - 책 속에서

故 전몽각 선생(2006년 작고)의 『윤미네 집』은 바로 진정한 아마추어리즘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태어나서 시집갈 때까지 딸의 모습을 26년 동안(1964년부터 1989년까지) 담은 아마추어 사진가 전몽각 선생님의 끈기는 존경의 차원을 넘어선다. 끈기도 끈기지만 『윤미네 집』에는 큰딸 윤미씨의 성장을 바라보는 전몽각 선생님의 따뜻한 시선이 넘친다. 부제도 '윤미 태어나서 시집가던 날까지'다.

빼어난 구도도 번쩍이는 아이디어도 선명한 화질도 가슴 먹먹한 아빠의 부정(父情)을 넘어설 순 없다. 『윤미네 집』은 사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렌즈 너머 대상을 바라보는 사진가의 따뜻함(끈기를 포함해서)이라는 것을 가르쳐 준다.

『윤미네 집』 초판본은 사진가 주명덕 선생의 편집으로 1990년 약 1,000부가 출간됐다. ‘윤미네 집’ 사진전을 위해 출간됐던 이 사진집은 쉽게 서점에서 구할 수 없었다. 하지만 『윤미네 집』은 오랜 세월을 두고 사람들의 입에서 오르내렸다. 『윤미네 집』을 구하기 위해 헌책방을 뒤지고 사진 동호회 게시판에 “『윤미네 집』 꼭 구하고 싶습니다” 수소문하는 글을 남기는 사람도 많았다. 세련되고 화려한 이미지가 넘쳐나는 시대에 딸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시집갈 때까지 사진에 담아 사진집으로 내겠다는 염원을 이룬 아빠의 ‘성공담’이 담겨있는 이 사진집의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았다는 증거다.

『윤미네 집』은 아직 채 한국전쟁의 상흔이 가시지 않은 1960년대 중반부터 1980년대 후반까지 중산층 생활 모습이 오롯이 담겨 있다는 점에서도 재평가 받아야할 사진집이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 뿐 아니라 서울이 변해가는 모습까지 함께 관찰할 수 있다. 단칸방에서 시작한 ‘윤미네 집’ 살림살이가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담은 사진들은 한국의 현대사를 읽는 소중한 ‘기록’이다.

전몽각 선생과 막역하게 지냈던 선우중호 광주과학기술원 원장은 “『윤미네 집』은 이러한 의미에서 역사성을 지니게 된다. 60연대에 우리 사회가 어떤 과정을 거쳤으며 중산층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또는 이러한 중산층의 삶이 어떻게 변화를 이루어 왔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하나의 평범한 가족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역사적인 기록물로서 매우 가치 있는 사진집”이라고 평가했다.

20년 만에 복간되는 『윤미네 집』에는 초판본에 실렸던 사진 뿐 아니라 전몽각 선생이 작고하시기 전 정리했던 ‘마이 와이프My Wife’ 사진과 원고가 덧붙여졌다. 전몽각 선생의 마지막 소원은 사랑하는 아내를 담았던 사진을 모아 사진집으로 묶는 것이었다. 5권의 파일에 꼼꼼하게 정리된 ‘마이 와이프My Wife’ 사진은 췌장암으로 몸을 가누기조차 힘든 상태에서도 암실에서 작업한 것이다. 그 가운데 일부를 전몽각 선생이 아내에게 남긴 글과 함께 실었다.

『윤미네 집』은 세상살이가 점점 각박해지고 화려한 이미지만 뒤쫓는 요즘 시대에 행복의 의미와 사진의 의미를 되새김해 볼 수 있는 소박하지만 소중한 사진집임에 틀림없다.

가족이 해체되는 시대, 더 따뜻해지는 책

사진을 사랑했던 생활인, 고 전몽각 선생의 사진歷


불과 1,000권 남짓 제작되었던 책, 그것도 국내에서 한대받는 사진작품집이 20년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조용히 생명을 이어왔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어느 중견 사진가는 자신의 강의에서 가장 소중한 교재로 『윤미네 집』을 첫손에 꼽았다. 한 청년이 사랑하는 이를 만나 소박한 가정을 꾸리고, 자녀를 낳고, 출가시키고, 손자손녀를 맞고, 마침내는 사랑하는 이들을 뒤로 하고 삶을 마감하는 한 인생의 흔적이 『윤미네 집』에는 아름답게 담겨있다. 찌그러진 냄비에 밥을 나누어 먹고, 좁은 방 한간에서 모로 누워 잠을 청해도, 간혹 비치는 고단한 표정에까지 『윤미네 집』에는 늘 행복한 기운이 감돈다.

전몽각은 1931년 평안북도 용천에서 태어났다. 대학 4학년 때 받은 장학금으로 카메라를 마련한 이래 그의 손에는 늘 카메라가 들려있었다. 사진 좋아하던 이들과 함께 모여 해외의 사진 경향에 대해 토론하고 촬영하면서 훌륭한 사진 친구들을 많이 만났다. 그가 몸담았던 현대사진연구회는 한국현대사진의 산실이었는데, 이 모임은 1955년 이해문, 이형록, 정범태, 손규문, 한영수, 안종칠 등이 모여 창립한 신선회가 3번의 전시를 끝으로 해체되면서 1960년 싸롱 아루스와 함께 탄생하였다. 새로운 시각을 표방하던 신선회는 사실의 기록을 통해 작가가 이야기할 수 있다는 리얼리즘에 기반을 두고, 당시 주류를 이루던 아름다운 화면 만들기를 벗어나 일상에 카메라를 들이댄 선구적인 사진단체였다. 전몽각 외에도 박영숙, 주명덕, 황규태 등 현재까지 한국의 현대사진을 이끌어온 원로작가들과 조천용 등 일간신문의 데스크를 담당했던 굵직한 보도사진가들이 현대사진연구회를 거쳤다.

그가 사진에 한창 빠져있을 무렵인 1957년, 경복궁미술관에서는 '인간가족전The Family of Man'이 열렸다. 1955년 미국의 사진가 에드워드 스타이켄Edward Steichen의 기획으로 미국 뉴욕현대미술관에서 선을 보였던 이 전시는 273명 사진가의 500점이 넘는 사진들로 구성된 대형 기획전으로, 생김이나 환경은 달라도 인류는 모두 한 가족이라는 보편성을 호소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한국전쟁 후 인구 200만명이 채 안되던 서울에서 10만이 넘는 인파가 이 전시에 몰렸다.

작품 연구를 위한 자료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한국의 1960년대, 사진가들에게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시각문화시대를 열었던 룩크Look, 라이프Life 등과 같은 화보잡지는 좋은 교재였는데, 우리보다 앞서 산업화를 거친 서구에서는 60년대와 70년대 '가족'의 변화에 대한 관심이 깊어져 여러 잡지에서 이를 주제로 다루었다. '가족Family, Ridge press book, 1965'(문화인류학자 마가렛 미드Margaret Mead와 사진가 켄 하이만Ken Heyman이 함께 작업한 작품집) 같은 인상적인 단행본들도 여럿 출간되었다.
현대사진연구회에 몸담으며 얻은 현실 기록의 중요성에 대한 자각, 인간가족전을 통한 사진의 힘에 대한 인식, 서구의 화보잡지 등을 접하며 얻은 가족 주제의 가치 공유가 막 가정을 일구던 젊은 전몽각에게 이후 『윤미네 집』을 엮어낼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토목공학자로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하고 대학 교수로 제자들을 키워내는 가운데도 그는 카메라를 놓지 않았다. 그가 생활인으로 살며 사진가로서 가족에 대한 애정을 담아 펴낸 『윤미네 집』은 한 아마추어 사진가가 사회에 어떻게 큰 울림을 줄 수 있는지 알려주는 귀한 안내자가 될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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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윤미네 집, 윤미 태어나서 시집가던 날까지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윤미네 집』 소개 “왜 장가 못 가느냐고 주변에서 핀잔 받던 내가 어느 사이엔가 1녀 2남의 어엿한 가장이 된 것이다. 아이들을 낳은 후로는 안고 업고 뒹굴고 비비대고 그것도 부족하면 간질이고 꼬집고 깨물어가며 그야말로 인간 본래의 감성대로 키웠다. 공부방에 있다 보면 아이들의 깔깔대는 웃소리가 온 집안 가득했다. 그 소리에 이끌려 나도 몰래 아이들에게 달려가 함께 뒹굴기도 일쑤였다. 그야말로 사람 사는 집 같았다. 나는 이런 사람 사는 분위기를 먼 훗날 우리의 작은 전기傳記로라도 남겨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 더보기 『윤미네 집』 소개 “왜 장가 못 가느냐고 주변에서 핀잔 받던 내가 어느 사이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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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악당의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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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촐라체 박범신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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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매개하라(Go-Between) 부와 권력의 대이동, 누가 움켜쥐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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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디지털 평판이 부를 결정한다

    디지털 평판이 부를 결정한다 평판으로 승자가 되는 법 마이클 퍼틱 , 데이비드 톰슨 지음 | 박슬라 옮김 | 중앙북스 | 2015년 08월 25일 출간 목차1장 네가 어떤 삶을 살든 인터넷은 너를 알고 있다 - 평판경제란 무엇인가 빅데이터 시대에서 평판경제로 | 평판경제에서 기회를 잡는 사람들 |다이어트 광고 클릭과 대출 금리의 상관관계 | 평판경제가 가져올 나쁜 소식과 좋은 소식 2장 디지털 세계의 발자국은 지워지지 않는다 - 모든 것이 저장되는 사회 펀치카드에서 7세대 아이팟 나노까지 | 디지털 데이터 혁명, 모든 것이 저장되는 사회 | 마음대로 가져가시오 | 지워지지 않는 흔적 | 거대 분석으로부터 디지털 페르소나를 보호하는 법 3장 구글과 페이스북에서 당신은 몇 점짜리 인생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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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성과를 원하는가? 제대로 시켜라

    제대로 시켜라 성과를 원하는가 류랑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1년 07월 10일 출간 목차프롤로그 | 그들이 일을 못하는 것은 전적으로 리더인 당신 책임이다 원칙 1 : 공감적 성과목표 ‘업무지시’하지 말고 ‘공감목표’ 소통하라 1. 어떤 결과물을 원하는지 구체적으로 그려줘라 2. ‘열심히’가 아니라 ‘제대로’에 성과기준을 맞춰라 3. 구성원이 아닌 리더가 기대하는 목표를 공유하라 4. ‘과거 실적’이 아니라 ‘5년 후 미래’를 기준으로 목표를 설계하라 5. 목표가 예측 가능하고 측정 가능해야 구성원들이 믿고 따른다 6. ‘미들 업 다운’ 목표설정으로 타당성을 확보하라 7. 통제할 수 없는 목표는 처음부터 부여하지 마라 원칙 2 : 통찰적 전략코칭 어설픈 ‘의지’ 대신 ‘하우투’를 확인하라 8.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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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쿨하게 생존하라 35-45세 직장인이 놓치면 후회할 서바이벌 키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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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필요한 사람인가- 비정한 세상에서 현명하게 살아남는 법

    필요한 사람인가- 비정한 세상에서 현명하게 살아남는 법 -발타자르 그라시안, 라 로슈푸코, 라 브뤼예르, 한상복 (엮음) 지음 | 위즈덤하우스 지혜로운 사람은 남들에게 ‘고마운 존재’이기보다 ‘필요한 존재’가 되려고 한다. 상대가 당신에게 고마워하기보다는 기대하고 의지하게 만들어라. 기대는 오랫동안 기억되지만 감사의 마음은 금방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라시안 정의란 ‘내가 가진 것을 빼앗기지나 않을까?’ 하는 의구심이다. 이웃 사람의 이해관계를 존중하며 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도, 결국은 이런 생각에서 나온다. -라 로슈푸코 초조하게 뭔가를 바라는 사람은 너무 많은 기력을 미리 소진한 탓에 바라는 것을 얻어도 충분한 만족을 얻지 못한다.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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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배움’이 비싸다고 생각된다면, 무식해져보라

    배움’이 비싸다고 생각된다면, 무식해져보라! - 나를 깨워 줄 멘토를 찾아라 야근을 밥 먹듯이 하고,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미친 듯이 일만 하지만 성공의 징조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성공은커녕 인정도 못 받고 있다. 왜 그럴까? 다음의 우화가 길을 보여줄 것이다. 산 속에 두 이웃이 살고 있었다. 그 둘은 3시간 만에 누가 더 나무를 많이 쪼갤 수 있는지 시합을 하자고 하였다. 한 사람은 쉬지도 않고 나무를 쪼갰지만 또 한 사람은 10분 정도 도끼질을 하다가 그늘에 앉아 쉬었다. 첫 번째 사람은 자신의 승리를 자신하며 이웃의 게으름을 비웃었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과 완전히 달랐다. 앉아서 쉰 사람이 두 배나 많은 나무를 쪼갰기 때문이다. 첫 번째 이웃은 믿을 수 없었지만 두 번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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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기본에 집중할까

    MBA의 가치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나는 항상 이렇게 대답한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공부하면서 좋았던 점을 꼽는다면 첫 번째는 친구 관계, 두 번째는 시야의 확대 그리고 마지막은 바로 자신감의 획득입니다.”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공부하는 클래스메이트들은 모두 자신의 커리어를 중도에 끊고 2년간 비싼 학비를 지불하며 전 세계에서 모인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 사이에서 새로운 지식과 시야를 끊임없이 공부하고, 또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관계는 어떤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자산이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만의 독자적인 사례연구법(case study method)이나 전체 학생의 약 30퍼센트를 차지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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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퍼스트클래스 승객은 펜을 빌리지 않는다

    비행기 1등석 담당 스튜어디스가 발견한 3%의 성공 습관 여러분은 성공한 사람들의 밀도가 가장 높은 곳이 어디라고 생각하십니까? 회의실? 임원실? 국제회의장? 고급 리조트? 저는 국제선 퍼스트클래스라고 생각합니다. 퍼스트클래스 객실은 좁은 기내에 각 분야의 성공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 밀도 높은 공간입니다. 이코노미클래스에 비해 다섯 배 이상의 요금을 치르고 비행기를 타는 퍼스트클래스 승객들은 성공한 사람 중에서도 소수만 탈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런 곳에서 저는 일본 및 외국 항공사를 통틀어 총 16년간 승무원으로 근무하면서 VIP 승객께 퍼스트클래스 객실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p. 5 프롤로그 승무원 시절 저는 퍼스트클래스 승객들에게는 공통된 습관이 있다는 것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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