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촐라체 박범신 장편소설

by 김현청 posted Oct 0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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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박범신, 그가 평생을 찾아 헤맨 초월적 아름다움!

생존의 길과 인간의 길이 하나로 모이는 경험, 극한 상황에서 오히려 더욱더 존엄해지는 인간 삶을 보여주는 박범신의 소설 『촐라체』. 산악인 박정헌과 최강식, 두 사람이 2005년 봄 촐라체 등반에서 겪었던 조난과 생환의 실화를 모티브 삼아 쓴 작품이다. 히말라야 산맥, 해발 6440m의 설산 촐라체에서 조난당한 형제의 갈등과 화해를 그리고 있다.

2007년 8월부터 2008년 1월까지 다섯 달 동안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연재했고, 2008년 단행본으로 발표했던 작품을 고치고 다듬어 새롭게 선보인다. 촐라체 주변 지형이나 방위, 고도 등의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낯선 히말라야 지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촐라체 주변 지형도’를 덧붙였다. 저자는 이번 개정판을 통해 십수 년간 자신을 사로잡고 있던 ‘갈망’이라는 화두를 갈무리한다.

아버지가 다른 형제 박상민, 하영교가 '죽음의 지대'인 촐라체 북벽에서 겪은 6박 7일간의 조난과 생환 과정을 담아냈다. 소설의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는 북벽 베이스캠프에서 이들의 등반을 지원하는 화자 ‘나’가 직접 목격하고 관계한 사건들로 이루어진다. 두 형제는 어려운 루트를 직접 개척해 오르는 것을 목표로 삼아 촐라체 북벽을 오른다. 소설의 화자이자 캠프지기인 ‘나’는 처음엔 두 형제의 촐라체 등반이 위험하기 짝이 없는 무모한 도전일 뿐이라고 일축하지만 그들이 등반 중에 겪는 시련, 시험, 성장을 지켜보면서 ‘나’ 자신의 내면도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한다.



책 속으로

지금은 하늘의 별을 보고 갈 길을 정하던 시대가 아니다. 무엇으로 생의 좌표를 읽어내야 할지 모르는 젊은 당신들의 오늘이 쓸쓸한 것은 그 때문이다. 갈 길 몰라 쓸쓸할 때 젊은 그들이 이 기록을 읽으면 참 좋겠다.(43쪽)

밤은 이래서 좋다. 불빛과 불빛 사이에 아무런 절망적인 거리도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이를테면 따뜻한 착각이다.(52쪽)

암벽 등반에는 지난 생이 끼어들 여지가 없다. 한 발 한 발, 목숨을 통째로 걸어야 한다.(67~68쪽)

촐라체는 어디 있는가. 목숨 걸고 촐라체에 올라왔는데, 촐라체가 없다! 평생 나를 찾아 헤매다가 죽을 때 내가 없다는 걸 마침내 확인한 느낌이 이럴까.(128쪽)

바람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불과 몇 미터에 불과한 벽이 천당과 지옥처럼 멀다. 세계는 완전히 지워지고 없다. 오직 얼음에 박힌 피켈 피크가 헤드랜턴 불빛을 반사시키는 게 보일 뿐이다. 그것이 세계의 전부이다.(170쪽)

목숨값에 억눌려 온갖 욕망으로 이지러져 있던 이른바 불멸의 본성이, 하나가 통째로 끝나고 다른 하나가 통째로 시작되는 그 틈새에서, 금강석보다 견고한 제 본체를 보이고 보여주는, 은혜와 축복의 시간이 바로 다르마타였다. 나는 자고 깨고 자고 깨고 하면서, 이를테면 그때 다르마타의 빛 사이를 날렵하게 통과하고 있었다. 나에게 그것은 사랑에의 목 타는 갈망이었고, 또한 정수精粹의 기다림이었다.(308쪽)    


출판사 서평

인간의 실존을 시험하는 마의 산, 히말라야
신성한 세계를 갈망하며 존재의 기원을 찾아나선 세 사내 이야기

『촐라체』 『고산자』 『은교』, 박범신 ‘갈망 3부작’의 완성!

2010년 작가 박범신은 장편소설 『은교』를 탈고한 소회를 이렇게 밝혔다.


지난 십여 년간 나를 사로잡고 있었던 낱말은 ‘갈망渴望’이었다. 『촐라체』와 『고산자』, 그리고 이 소설 『은교』를, 나는 혼잣말로 ‘갈망 3부작’이라 부른다. 『촐라체』에서는 히말라야를 배경으로 인간 의지의 수직적 한계를, 『고산자』에서는 역사적 시간을 통한 꿈의 수평적인 정한情恨을, 그리고 『은교』에 이르러, 비로소 실존의 현실로 돌아와 존재의 내밀한 욕망과 그 근원을 감히 탐험하고 기록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1년 간격으로 작가는 장편소설 『촐라체』 『고산자』 『은교』를 펴냈다. 2015년 박범신은 『촐라체』 개정판을 문학동네에서 출간함으로써 그간 혼잣말처럼 불러왔던 ‘갈망 3부작’을 현실화했다. 세 작품 중 가장 먼저 쓰여진 『촐라체』를 작가가 가장 나중에 다듬어 자신의 ‘갈망 3부작’을 완결한 셈이다. 박범신은 『촐라체』 개정판을 준비하며 원고를 정성껏 고치고 다듬으며 소설의 서사를 더욱 예리하게 벼려냈다(그 과정에서 200여 매 이상의 원고를 덜어냈다). 또 개정판 편집 과정에서 촐라체 주변 지형이나 방위, 고도 등의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낯선 히말라야 지형에 대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권두에 ‘촐라체 주변 지형도’를 덧붙였다.

『촐라체』는 2007년 8월 9일부터 2008년 1월 7일까지 다섯 달 동안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연재되었고, 그 기간 동안 누적 방문자수가 100만 명을 넘어설 만큼 문단 안팎으로 크게 화제를 모은 소설이다. 국내 소설가로서는 최초로 시도하는 인터넷 연재였기에 시작에 앞서 기대가 컸고 또 그만큼 우려가 컸던 것도 사실이다. 국내 소설가 최초의 디지털 인터랙티브 연재는 (매일 갱신되는 누적 방문자수가 증명하듯) 성공적이었고, 문학이 (누적 방문자수로 환원되듯) 대중화될 것이라는 문단 일각의 우려는 곧 불식되었다. 작가는 ‘클래식한 글쓰기’라는 솔루션을 가지고 인터넷 공간에 들어섬으로써 갖가지 기우를 정면돌파해냈다. 그리고 ‘촐라체’의 성공적인 연재 이후 문학의 마당은 전보다 더욱 넓어졌다. 한때 우리 신문이 가장 사랑한 작가가 박범신이었다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미래의 미디어가 가장 먼저 그를 선택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었을 것이다.

‘갈망 3부작’의 시작

작가 박범신은 히말라야를 트레킹하던 2005년 이른 봄 처음 촐라체를 만났다. 얼마 전 그 촐라체를, 그것도 히말라야의 난벽으로 손꼽히는 수직고 1500미터 이상의 촐라체 북벽을 등반해낸 산악인 박정헌, 최강식의 생환담을 들은 직후였기 때문에 촐라체를 마주한 작가의 감상은 더욱 강렬할 수밖에 없었다.

나는 한순간 온몸이 스톱모션으로 굳었다. 피잉, 하는 듯한 낮고 날카로운 금속성, 혹은 가열차게 허공을 가르는 가죽 채찍 소리가 들렸다. 나는 본능적으로 눈을 감았다가 떴다. 채찍을 맞은 내 앞이마가 유리창 갈라지듯 갈라지는 게 환상적 슬로모션으로 보였다. 해발 6440미터, 촐라체가 거대한 히말라야 산군들로부터 완전히 분리되어 내게 하나의 섬광으로 다가온 순간이었다.(8쪽)

박범신은 촐라체를 바라보며 “그들은 왜, 목숨을 걸고 산에 오를까. 정상에서 그들은 무엇을 보았을까”라고 자문했고, 소설 『촐라체』는 바로 그 질문으로부터 쓰여졌다. 영원하고 초월적인 것에 대한 갈망, 그러나 결코 그 지점에 다다를 수 없다는 슬픔은 작가 박범신의 문학을 지금껏 이끌어온 화두이자 에너지였다. 교수직을 내려놓고 아무런 계획 없이 히말라야 일대를 산책하듯 트레킹하던 작가가 촐라체를 만난 사건은 그렇기 때문에 어쩌면 예견된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이 만남으로부터 10년이 지난 2015년, 작가는 『촐라체』 개정판을 펴내면서 십수 년간 자신을 사로잡고 있었던 ‘갈망’이라는 화두를 갈무리한다.

소설 『촐라체』의 주요 인물은 세 사람이다. 촐라체 북벽을 실제로 올랐던 산악인 박정헌과 최강식을 모델로 한 두 인물 박상민과 하영교, 그리고 북벽 베이스캠프에서 이들의 등반을 지원하는 화자 ‘나’가 그 셋이다. 소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는 화자인 ‘나’가 직접 목격하고 관계한 사건들로 이루어지고, 그 사이의 ‘등반기’는 상민 형제의 치열한 등반, 조난, 생환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소설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을 ‘등반기’는 일인칭으로 서술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베이스캠프에서 이들을 지원하고 있는 ‘나’가 상민 형제의 대화와 심리를 “재조합”해낸 기록이다. 등반 당사자가 아닌 관찰자의 기록이라는 점은 소설 『촐라체』의 독서를 더욱 두텁게 유도한다. 상민 형제의 실존적 등산기라는 게 소설의 외형이라면, 이 외형 속에는 화자 ‘나’의 글쓰기에 대한 진지한 문제의식이 심층 텍스트로 내장되어 있다.

야성의 핵심부로 걸어들어가 고독의 맨얼굴을 마주한 사내들

왜 하필 겨울에, 왜 하필 촐라체 북벽을, 그것도 단출한 장비만을 가지고 박상민, 하영교 형제는 올랐을까? 둘은 어머니가 같고 아버지가 다른 이부형제이지만, 지금은 서로가 서로에게 남은 유일한 혈육이다. 박상민의 어머니는 어린 시절에 우연히 만나 의지해온 트럭 운전사와 결혼해 상민을 낳지만, 사랑을 오래 잇지 못하고 집을 떠난다. 집 나간 아내를 찾으러 나간 아버지는 다음날 교통사고로 눈을 감은 채 발견된다. 어린 박상민은 그렇게 순식간에 부모 모두를 잃는다. 어머니는 새 남자와 살림을 차리고 그 사이에서 아이를 낳는데, 그 아이가 동생 하영교이다. 영교가 스무 살이 채 되기 전 어머니는 암으로, 아버지는 사업 실패 후 병환으로 세상을 떠난다. 영교는 자신이 어린 시절 그 힘든 시련들을 겪을 때 곁에 형이 없었다는 사실에 분개하지만, 상민은 영교보다도 어렸을 때 부모 모두를 곁에서 떠나보냈다. 게다가 동생 영교는 어머니가 자신과 자신의 아버지 모두를 불행하게 만든 후 낳은 자식이다. 서로에게 유일한 혈육인 두 이부형제는 이렇듯 애증관계로 묶여 있기도 하다. 결혼생활에 실패한 후 혼자 지내고 있던 상민에게 어느 날 동생 영교가 찾아온다. 동생이 죽은 아버지의 원수를 칼로 찌르고(죽이지는 못하고) 형에게로 도망쳐 온 것이다. 그러자 형은 곧 수배될지 모를 동생을 데리고 히말라야로 떠난다.

소설의 화자이자 캠프지기인 ‘나’는 대학원에 다니던 서른세 살 때 어린 아들 현우를 만난다. 군복무 시절 잠깐 사귀었던 여자가 아이를 낳아 키우다 우여곡절 아이의 아비를 찾아와 “당신의 아이예요!”라며 애를 맡기고 가버린 것이다. 당시 ‘나’에게는 결혼을 앞둔 애인이 있었고 대학원 졸업 후 “문학에 명줄을 매달아 큰 싸움”을 벌일 계획도 있었으나, 그 모든 미래의 자리에 아들 현우가 돌연 들어선 것이다. 그때부터 ‘나’는 결혼도 문학도 포기한 채 아들을 키우며 산다. 그런데 아들이 열일곱 살이 되던 해 어느 날 중이 되겠다며 산사로 들어간다. 왜 하필 그 길로 가는 거냐는 질문을 삼키고 있던 아비에게 현우는 “그리워서요”라는 한마디 말만을 남긴 채 길을 떠난다. 그리고 ‘나’는 카트만두행 편도 비행기 티켓을 끊어 히말라야로 떠난다.

각자의 가슴속에 ‘그늘’을 품은 이들 셋이 히말라야를 찾은 이유는 무엇일까? 왜 상민 형제는 촐라체 북벽을 최소한의 장비만을 가지고 오르려 하며, 왜 ‘나’는 네팔을 인도 북부를 티베트를 한없이 유랑하는 걸까? 각기 다른 사연의 이들 셋은 극한의 자연 속에서 고독의 맨얼굴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싶었던 걸까? 그 맨얼굴 앞에 자신의 그늘을 활짝 드러내 보인 다음 자신 존재의 기원을, 실존적 세계의 정체를 이해하고 싶었던 걸까? 한없이 유약한 문명인들이 어쩌자고 두렵다못해 숭고하기까지 한 야성의 핵심부로 뚜벅뚜벅 걸어들어간 걸까?

지금은 하늘의 별을 보고 갈 길을 정하던 시대가 아니다. 무엇으로 생의 좌표를 읽어내야 할지 모르는 젊은 당신들의 오늘이 쓸쓸한 것은 그 때문이다. 갈 길 몰라 쓸쓸할 때 젊은 그들이 이 기록을 읽으면 참 좋겠다. 극적으로 사실을 과장하거나 감상적으로 실존을 호도할 생각은 전혀 없다.(43쪽)

작가는 개정판 작가의 말에서 한번 더 강조한다. “제 정체성을 아직 찾지 못한 쓸쓸한 젊은이들에게 먼저 이 책을 바치고 싶다.” ‘갈망 3부작’의 첫 자리에 놓인 『촐라체』는 야성 잃은 현대인들에게 작가가 부친 편지이기도 하다.


“되도록 장비에 의존하지 말아야죠”

박상민과 하영교는 등로주의-알파인 스타일 등반을 택해 촐라체 북벽을 오른다. 가이드를 앞세워 가장 쉬운 코스를 선택해 정상에 오르는 것만을 목표로 삼는 게 등정주의라면 등로주의는 어려운 루트를 직접 개척해 오르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그리고 소수의 등반가가 최소한의 장비를 가지고 자력으로 일거에 정상에 오르는 게 알파인 스타일 등반이다. 익숙하고 편리한 문명의 조력을 포기한 채 단출하고 겸허하게 극한의 자연을 마주하고 싶다는 게 이들이 이 등반법을 택한 이유다. “위험하지만 몸의 감각이 최고조에 이르”는 경험은 게다가 덤이다.

소설의 화자이자 캠프지기인 ‘나’는 처음엔 두 형제의 촐라체 북벽 등반이 위험하기 짝이 없는 무모한 도전일 뿐이라고 일축하지만, 두 형제가 등반중에 겪는 시련, 시험, 성장을 지켜보면서 ‘나’ 자신의 내면도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한다. 산으로 홀연 떠난 아들을 이해하지 못한 채 편도 티켓으로 무작정 히말라야로 나선 ‘나’는 촐라체를 만난 후(공교롭게도 아비도 아들처럼 산으로 떠난 셈이다) 자신 존재의 본질을 새삼 발견하게 된다. 자신이 누구의 아버지, 어느 학교의 교사이기에 앞서 “작가”였다는 깨달음을 얻은 ‘나’는 마침내 ‘그리움을 좇아 떠난’ 아들 현우의 마음까지 이해하게 된다. “현우와 촐라체가 나의 본원을 만나게 해”준 덕분에 ‘나’는 새로 시작한 인생에서의 기념비적인 첫번째 기록을 완성한다. ‘나’는 그래서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사이에 자리한 두 형제의 ‘등반기’를 “재조합”해서 “나의 기록”으로 남길 수 있었던 것이다. 여기서 소설 속 화자 ‘나’를 작가 박범신으로 확장해 읽는다면 ‘나’의 그 첫번째 기록이 바로 박범신 ‘갈망 3부작’의 첫번째 소설 『촐라체』가 될 것이다. 소설 『촐라체』는 두 형제의 실존적 등반담이라는 서사와 글쓰기에 대한 화자의 진지한 문제의식이라는 서사를 품고 있고, 이 두 겹의 서사는 작가의 탄생으로 마무리된다. 소설 『촐라체』가 박범신 ‘갈망 3부작’의 첫머리에 놓인 이유이다.






Who's 김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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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원칙은 단순하다!

신을 경외하고, 내 여자를 아끼고, 나라를 지키는 것!

 

김현청 Hyuncheong KIM

BLUEAGE GROUP 회장 www.blueage.kr

(주)모음플래닛 대표이사  www.moeum.kr
콘텐츠기획자, 스토리 마케터, 로푸드 지도자, 오지여행가

서울리더스클럽 회장

SAKA부회장/총괄위원장

제25차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총회 조직위원

대한민국 위멘위원회 상임위원
사색의향기 서울시협의회 회장

(재)제일장학재단 이사

(사)게이트 이사

The Burning Celebrity 발행인

제주감성여행 메거진 the bom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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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행복의 기원

    행복의 기원 생존과 번식, 행복은 진화의 산물이다 | 인간의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서은국 지음 | 21세기북스 | 2014년 05월 22일 출간 책 속으로 이성적 사고를 하는 것은 분명 인간의 탁월한 능력 중 하나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의 유일한 모습도 아니고, 그 역할이 생각만큼 절대적이지도 않다. 하지만 의식만이 우리의 눈에 보이기 때문에 생각이 자신의 행동과 결정을 항상 좌우한다고 착각한다. 이성적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것이 행복을 이해하는 데 왜 문제가 되는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방해가 된다. 보다 중요한 원인을 못 보게 만들기 때문에. 옛사람들은 주술사의 현란한 기우제 춤 때문에 비가 온다고 믿었다. 춤은 눈에 띄지만, 비의 원인은 아니다. 사람들이 기다리는 단비를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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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

    대립면의 긴장 상태를 마음에 품고 있는 사람은 과감하지 않으며 광신狂信하지 않아요. 광신은 대개 협소한 믿음에서 옵니다. 앞서 말한 “저 똑똑하다고 자처하는 자들로 하여금 과감하게 무엇을 하려고 하지 못하게 한다[使夫智者不敢爲也]”는 말은 사람을 광신하게 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광신하는 사람은 대개 헛똑똑이라는 말입니다. 충혈된 눈으로 과감하게 말하는 사람, 굵은 팔뚝을 휘저으며 주장하는 사람, 깃발을 들고 소리치는 사람, 머리띠를 하고 내달리는 사람, 서둘러 충고하려 덤비는 사람이 대개 헛똑똑이라는 것입니다. 헛똑똑이들이 판치는 세상은 거칠고 갈등이 심하며 선명성 경쟁이 하늘을 찌르게 됩니다. 세계가 대립면의 긴장으로 되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다시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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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위기를 경영하라 위기를 넘어 삼분천하로, 대륙의 승부사 화웨이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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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성과를 원하는가? 제대로 시켜라

    제대로 시켜라 성과를 원하는가 류랑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1년 07월 10일 출간 목차프롤로그 | 그들이 일을 못하는 것은 전적으로 리더인 당신 책임이다 원칙 1 : 공감적 성과목표 ‘업무지시’하지 말고 ‘공감목표’ 소통하라 1. 어떤 결과물을 원하는지 구체적으로 그려줘라 2. ‘열심히’가 아니라 ‘제대로’에 성과기준을 맞춰라 3. 구성원이 아닌 리더가 기대하는 목표를 공유하라 4. ‘과거 실적’이 아니라 ‘5년 후 미래’를 기준으로 목표를 설계하라 5. 목표가 예측 가능하고 측정 가능해야 구성원들이 믿고 따른다 6. ‘미들 업 다운’ 목표설정으로 타당성을 확보하라 7. 통제할 수 없는 목표는 처음부터 부여하지 마라 원칙 2 : 통찰적 전략코칭 어설픈 ‘의지’ 대신 ‘하우투’를 확인하라 8.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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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쿨하게 생존하라 35-45세 직장인이 놓치면 후회할 서바이벌 키트 6

    김호 지음 | 푸른숲 일시적이고 희귀한 성공을 추구하기보다 당당한 생존을 선택하기를 권하는 책, 《쿨하게 생존하라》가 모멘텀에서 출간되었다. 성공의 정의는 여려 가지가 있겠지만, 간단하게 직장인들의 성공을 ‘임원 되기’나 ‘억대 연봉 받기’라고 가정해보자.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연말정산 대상 근로자 1,500여만 명 중 총 급여액이 1억 원이 넘는 사람은 41만 명이 조금 넘는다고 한다. 100명 중 3명꼴이다. 임원으로 승진하는 사람은? 경총의 발표에 따르면 대졸 신입사원이 임원이 될 확률은 0.74퍼센트이고, 대기업의 경우는 그 확률이 더 낮아서 0.47퍼센트로, 1,000명 중 5명도 안 되는 것이 현실이다. 한 컨설팅사의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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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필요한 사람인가- 비정한 세상에서 현명하게 살아남는 법

    필요한 사람인가- 비정한 세상에서 현명하게 살아남는 법 -발타자르 그라시안, 라 로슈푸코, 라 브뤼예르, 한상복 (엮음) 지음 | 위즈덤하우스 지혜로운 사람은 남들에게 ‘고마운 존재’이기보다 ‘필요한 존재’가 되려고 한다. 상대가 당신에게 고마워하기보다는 기대하고 의지하게 만들어라. 기대는 오랫동안 기억되지만 감사의 마음은 금방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라시안 정의란 ‘내가 가진 것을 빼앗기지나 않을까?’ 하는 의구심이다. 이웃 사람의 이해관계를 존중하며 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도, 결국은 이런 생각에서 나온다. -라 로슈푸코 초조하게 뭔가를 바라는 사람은 너무 많은 기력을 미리 소진한 탓에 바라는 것을 얻어도 충분한 만족을 얻지 못한다.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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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배움’이 비싸다고 생각된다면, 무식해져보라

    배움’이 비싸다고 생각된다면, 무식해져보라! - 나를 깨워 줄 멘토를 찾아라 야근을 밥 먹듯이 하고,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미친 듯이 일만 하지만 성공의 징조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성공은커녕 인정도 못 받고 있다. 왜 그럴까? 다음의 우화가 길을 보여줄 것이다. 산 속에 두 이웃이 살고 있었다. 그 둘은 3시간 만에 누가 더 나무를 많이 쪼갤 수 있는지 시합을 하자고 하였다. 한 사람은 쉬지도 않고 나무를 쪼갰지만 또 한 사람은 10분 정도 도끼질을 하다가 그늘에 앉아 쉬었다. 첫 번째 사람은 자신의 승리를 자신하며 이웃의 게으름을 비웃었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과 완전히 달랐다. 앉아서 쉰 사람이 두 배나 많은 나무를 쪼갰기 때문이다. 첫 번째 이웃은 믿을 수 없었지만 두 번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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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마음껏 사랑하는 것은 마음껏 사는 것이다

    “꿈을 찾는 사람은 대가를 치러야 해. 습관을 버려야 할 수도 있고 역경을 헤쳐나가야 할 수도 있고 실망을 하게 될 수도 있어. 하지만 그 대가가 아무리 커도, 꿈을 찾지 않은 사람이 치르는 대가보다는 적지. 그런 사람들은 어느 날 뒤돌아볼 때 이런 마음의 소리를 듣게 될 거야. ‘인생을 허비하고 말았구나.’”  마음 깊은 곳에서는 우리 모두 똑같다.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고, 똑같은 의문들을 품은 채 살아간다.  “사랑을 하면 그 어떤 것도 감당할 각오를 해야 돼. 사랑은 우리가 어렸을 때 갖고 놀던 만화경 같은 거야. 반복이 없고 항상 변해.”  마음껏 사랑하는 것은 마음껏 사는 것이다. 영원히 사랑하는 것은 영원히 사는 것이다. (…) 산다는 것은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불륜,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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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기본에 집중할까

    MBA의 가치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나는 항상 이렇게 대답한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공부하면서 좋았던 점을 꼽는다면 첫 번째는 친구 관계, 두 번째는 시야의 확대 그리고 마지막은 바로 자신감의 획득입니다.”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공부하는 클래스메이트들은 모두 자신의 커리어를 중도에 끊고 2년간 비싼 학비를 지불하며 전 세계에서 모인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 사이에서 새로운 지식과 시야를 끊임없이 공부하고, 또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관계는 어떤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자산이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만의 독자적인 사례연구법(case study method)이나 전체 학생의 약 30퍼센트를 차지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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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퍼스트클래스 승객은 펜을 빌리지 않는다

    비행기 1등석 담당 스튜어디스가 발견한 3%의 성공 습관 여러분은 성공한 사람들의 밀도가 가장 높은 곳이 어디라고 생각하십니까? 회의실? 임원실? 국제회의장? 고급 리조트? 저는 국제선 퍼스트클래스라고 생각합니다. 퍼스트클래스 객실은 좁은 기내에 각 분야의 성공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 밀도 높은 공간입니다. 이코노미클래스에 비해 다섯 배 이상의 요금을 치르고 비행기를 타는 퍼스트클래스 승객들은 성공한 사람 중에서도 소수만 탈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런 곳에서 저는 일본 및 외국 항공사를 통틀어 총 16년간 승무원으로 근무하면서 VIP 승객께 퍼스트클래스 객실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p. 5 프롤로그 승무원 시절 저는 퍼스트클래스 승객들에게는 공통된 습관이 있다는 것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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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관점을 바꾸면 세상이 달라진다!

    현재의 당연함 속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미래를 바라보고 미래에 당연해질 것에 집중해야 한다. 지금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부정하는 특별한 생각들이 미래를 바꾼다.     관점을 디자인하라 없는 것인가 못 본 것인가 박용후 지음 | 프롬북스 | 2013년 07월 12일 출간     ## 사람들은 다니던 회사를 그만둘 때 “때려치웠다”, “그만 뒀다”, “잘렸다”라고 말한다. 그런데 ‘때려치우거나 그만둔 회사’는 다시 찾아갈 수 없다. 이와 반대로 나의 표현처럼, ‘졸업’한 회사라면 언제라도 즐거운 마음으로 다시 찾아갈 수 있을 것 같지 않은가. 모교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언제든 다시 찾아갈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P 18)   ## 당신은 ‘크림’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제일 먼저 무엇이 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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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엉터리 종교와 엉터리 과학에 전쟁을 선포한다!

    예수와 다윈의 동행 그리스도교와 진화론의 공존을 모색한다 신재식 지음 |사이언스북스 | 2013년 07월 21일 출간   21세기 진화 신학의 새로운 제안 종교와 과학이 어우러진 생각의 지도   말 그대로 현대는 과학의 시대이다. 법정에서는 법의학자와 과학 수사 담당관의 소견이 절대적인 증거로 채택되며, 백화점의 상품 판매나 주식 투자도 행동 과학이나 통계학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 계획조차 짜지 못한다. 소비자의 욕망을 들여다보고 싶은 각 기업의 CEO들은 뇌과학자의 연구실 문을 두들기며, 제약 및 식품 회사의 신제품 개발자들은 식물학자, 동물학자들의 연구 논문을 뒤적인다. 이런 상황에서 오랫동안 우리는 어디에서 왔고, 누구이며, 어디로 가고 있는가 하는 질문에 대답해 온 종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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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너는 가슴을 따라 살고 있는가

    눈물이 나더라도 삶에 무릎 꿇지 마라! 세상을 변화시킨 것은 예술이고, 삶을 변화시킨 것은 창조였다. 전에 없던 것을 처음으로 만들어내는 그 창조의 맨 앞에 예술이 있다. 예술과 사회와 삶은 별개가 아니다. 예술의 위대성이 창조에 있듯이 삶의 위대성도 창조에 있다. 창의적이지 않은 작품이 외면당하는 것처럼 창의적이지 않은 삶은 버림받는다. 이 책은 뼈아픈 시간을 걸어 나와 빛 아래에 우뚝 선 창조적인 사람들의 이야기다. 당당한 자존심으로 스스로의 삶을 명작으로 만든 미켈란젤로, 춥고 아프고 배고픈 방랑 속에 영롱한 시를 유산처럼 남기고 떠난 랭보, 진정으로 가슴이 원하는 삶을 살았던 피카소, 늦깎이로 시작해 10년 동안 그림의 모든 것을 보여준 고흐, 자신의 불행마저 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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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습관의 힘-반복되는 행동이 만드는 극적인 변화

    『넛지』 『아웃라이어』 이후 세계가 주목한 2012년 최고의 비즈니스북 하버드 MBA 출신 뉴욕타임스 심층보도 전문 기자가 자신의 나쁜 습관을 고치기 위해 발로 뛰어 밝혀 낸 스마트한 습관 사용법. 이를 위해 700여 편의 학술 논문과 수십여 다국적 기업에서 실시한 비공개 연구 자료를 분석했고, 300여 명의 과학자와 경영자를 인터뷰했다. 습관의 원리를 이해하면 좀처럼 변하지 않는 나와 세상을 간단하고 완벽하게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누구나 원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그 일들의 중심에는 바로 습관이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왜 우리가 후회할 줄 알면서도 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는지, 그동안 변화를 위한 우리의 노력이 얼마나 멍청했는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하버드 MBA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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